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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공조'부터 '꾼'까지…티켓파워 한 푼 '현빈'

김명신 기자
입력 2017.12.01 12:31
수정 2017.12.01 11:42
배우 현빈이 당당히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쇼박스

배우 현빈이 당당히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는 가히 현빈의 해라고 평가해도 무방할 정도로 잇단 흥행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 값을 높였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꾼'이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월 극장가 비수기 속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을 몰아가고 있다.

영화 '꾼'은 사기꾼 잡는 사기꾼의 이야기로, 현빈이 변장에 능하고 사기극의 판을 짜는 지능형 사기꾼으로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현빈은 반듯한 이미지로 사기를 치는 반전매력, 능청스럽고 유연한 연기력, 캐주얼부터 수트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빈의 매력 총집합체를 선보였다.

올해 현빈은 1월 개봉한 영화 '공조'와 '꾼'을 통해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동안의 영화 필모그래피를 봤을 때 자축해도 될 만큼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빛나는 성적표에 힘입어 영화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와 광고계에서도 현빈을 잡으려는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재 영화 '창궐' 촬영이 한창인 현빈은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또한 영화 '협상' 역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기력에 외모, 흥행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섭렵한 현빈의 2018년 활동 역시 기대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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