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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조쉬 브롤린, 엘리자베스 올슨과 베드신 재조명 이유는?

이선우 기자
입력 2017.11.30 00:00 수정 2017.11.30 19:07
ⓒ영화 '올드보이' 스틸컷 ⓒ영화 '올드보이' 스틸컷

타노스와 스칼렛 위치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만난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한 키워드들이 대거 올랐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시리즈의 메인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타노스를 연기한 조쉬 브롤린과 '어벤져스' 2번째 시리즈에서 스칼렛 위치로 등장한 엘리자베스 올슨의 과거 영화에서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조쉬 브롤린과 엘리자베스 올슨은 2013년 미국에서 개봉한 미국판 '올드보이'에 출연했다. 조쉬 브롤린은 주인공인 조 두셋 역을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리 세바스티안 역으로 열연했다. 두 배우는 영화에서 서로를 돕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 트는 관계를 열연했다.

특히 조쉬 브롤린과 엘리자베스 올슨은 강도 높은 베드신을 선보였는데 두 배우의 진한 농도의 베드신은 영화 개봉 당시 화제가 됐다. 이 장면만큼은 한국판 '올드보이'보다 더욱 강렬했다는 평이다. 당시 청순미녀였던 엘리자베스의 전라 베드신은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올드보이'에서 진한 사랑을 나눴던 조쉬 브롤린과 엘리자베스 올슨은 '어벤져스' 새로운 시리즈에서 적으로 만난다. 조쉬 브롤린이 연기하는 타노스는 모든 우주를 한 손에 쥐고 흔들 수 있는 인피니티 건틀렛이라는 무기로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역 중 한 명이다.

엘리자베스 올슨이 연기하는 스칼렛 위치는 강력한 염동력으로 적을 파괴하거나, 상대의 정신을 혼돈에 빠뜨리는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초반에는 울트론의 편에서 어벤져스와 대적하는 캐릭터였지만 후에 어벤져스에 합류해 비전(폴 베타니 분)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영화팬들은 "조쉬 브롤린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올드보이'에서 보여준 베드신은 너무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는다. 타노스와 스칼렛 위치로 만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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