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한서희 저격에도 여유 "smile"
입력 2017.11.25 16:29
수정 2017.11.29 19:01
SNS 설전으로 핫이슈, 웃는 사진으로 마무리
배우 유아인 환한 미소와 함께 가수지망생 한서희를 비롯한 일부 누리꾼과의 설전에서 스스로 벗어났다.
유아인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mile"이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날 유아인이 라이브 방송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유아인은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됐다. 해당 누리꾼이 "유아인은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 하고 코 찡끗할 것 같음"이라고 글을 남기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 (코 찡끗)"이라고 답글을 단 것.
특히 설전 과정에서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척하는 메갈짓 이제 그만", "한남이 뭔가요" 등의 글을 남겨 여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메갈'은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이르는 말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서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아인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인권 존중하는 운동 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 페미 코스프레 하고 페미 이용한건 내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