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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호날두' 한광성 맹활약 "어느 정도였길래?"

이선우 기자
입력 2017.11.19 13:48 수정 2017.11.19 19:49
ⓒ페루자 공식SNS ⓒ페루자 공식SNS

한광성이 왜 자신이 ‘북한의 호날두’라 불리는지를 다시 보여줬다.

페루자는 18일 카르피와의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15라운드 홈경기를 5-0으로 이겼다. 한광성은 선제결승골 어시스트 포함 1득점 2도움으로 대승을 주도했다.

세리에B 통산 13경기 7골 3도움. 한광성의 평균 73.4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94는 어엿한 정상급 공격수의 기록이다.

이러한 한광성의 활약은 지난 시즌 세리에A 5경기·58분 1골이라는 실적이 있기에 더 빛난다. 이미 이탈리아 1부리그 득점을 경험한 10대라는 위상은 한국의 동갑내기 이승우보다 월등하다.

한편 이승우는 2017-18시즌 세리에A 4경기·61분이 출전시간 전부이며 공격포인트도 없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 결승전에서도 한광성이 동점골을 넣는 등 북한의 2-1 승리에 큰 공헌을 하는 동안 득점·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며 밀린 바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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