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영화 '역모'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
입력 2017.11.14 21:04
수정 2017.11.14 21:05
언론시사회 통해 첫 공개 '화끈한 액션 눈길'

배우 김지훈이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김지훈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역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두 번째 영화인데 힘들게 찍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모'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이다.
김지훈은 무려 7년 만에 영화 출연이어서 이 작품이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
김지훈은 "영화에 대한 갈증은 있지만 조급함은 없다"면서 "'역모'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주신다면 다른 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드라마에서 보여 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만난다면 영화에 대한 제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역모'는 드라마 '보이스' '피리부는 사나이' '라이어 게임'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