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홍종학 임명 반대…'부적격' 당론 결정
입력 2017.11.13 15:23
수정 2017.11.13 15:25
당 산자위 소속의원에 보고서 채택여부 맡겨

국민의당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한다는 부적격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홍 후보자는 부적격이다, 임명에 반대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당론"이라고 밝혔다.
단, 홍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는 당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판단을 맡기기로 했다.
산자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과 산자위 소속 의원들은 홍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병기하는 것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할지 등을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