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김치 1만2500포기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입력 2017.11.08 16:19
수정 2017.11.08 16:22

산업은행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의도 KDB공원에서 이대현 수석부행장과 임직원, 임원부인회,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1만2500포기의 김치를 서울시 25개구 소외계층 1100세대와 산업은행 결연복지시설, 탈북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 키다리아저씨 후원처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산은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김장용 배추,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고 손수 김장을 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손수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