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여배우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입력 2017.11.08 09:34
수정 2017.11.08 10:32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조덕제가 억울함을 호소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덕제는 1991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가마다 행진곡', '삽 아니면 도끼', '청춘예찬'과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자이언트',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성추행 논란에 대해 조덕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 한 번도 인정을 한 사실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배우 측의 변호사는 조덕제가 여배우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은 "많이 속상하고 기분 나빴지? 미안하다. 제때 제대로 사과하고 위로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네 마음을 더 다치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해"였다.
이에 조덕제는 "여배우가 촬영에서 빠지게 되면 영화 자체가 문제가 생긴다"며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시 책임을 걱정해서 문자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