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종현 "윤아와 케미 가장 좋아…베커상 욕심"
부수정 기자
입력 2017.11.10 08:00
수정 2017.11.10 19:30
입력 2017.11.10 08:00
수정 2017.11.10 19:30

배우 홍종현이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홍종현은 지난 7일 데뷔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열고 "'왕은 사랑한다'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잘 마쳤다"며 "임시완, 윤아 등과 친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왕사' 팀과는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면서 친분을 유지한다"며 "그간 호흡한 여배우 중에선 윤아와 케미가 가장 좋았다. '왕사'는 배우들끼리 '일부러 친해져야지'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분위기가 자체가 편했다"고 털어놨다.
홍종현은 또 "'왕사'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으면 한다"며 "사랑을 다룬 드라마라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이 받아도 좋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마마'(2014),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2016), '왕은 사랑한다'(2017)를 꼽은 그는 "배우로 자리 잡는 중이라 아직 '대표작'은 없는 듯하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함께 호흡하고 싶은 배우로는 '달의 연인' 때 만난 강하늘을 비롯해 영화를 함께 찍었던 한예리, 또 '인기가요'에서 만난 김유정, 그리고 손예진을 꼽았다.
향후 하고 싶은 작품을 묻자 "친구처럼 지내는 커플이나 연상연하 로맨스, 장르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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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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