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이선희를 좋아했던 그가 트로트 가수가 된 사연은?
입력 2017.11.02 07:05
수정 2017.11.02 09:17
문희옥 피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희옥이 트로트 가수가 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문희옥은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가수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문희옥은 "신문사에 근무하던 언니가 안치행을 만나게 해줬다"며 "언니와 손을 잡고 안치행 선생님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옥은 "아무거나 해보라는 안치행 선생의 말에 '한오백년', '비내리는 영등교' 이선희 선배의 '갈등'을 불렀다"고 전했다.
문희옥의 노래를 들은 안치행은 트로트 가요를 추천했고, 이에 문희옥은 "나는 이선희 언니처럼 멋진 노래를 하고 싶어 처음엔 싫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문희옥은 당장 내일부터 나오라는 안치행의 말에 수긍하며 가수로써 수업을 받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