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학교 비정규직 1만명 광화문서 집회···"교통 혼잡 예상"
입력 2017.10.24 19:53
수정 2017.10.24 19:53
경찰, "부득이 차량 운행 시 서소문로·을지로·퇴계로로 우회"
25일 서울 도심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의 집회와 행진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주최로 대규모 집회·행진이 진행돼 서울 청계광장과 세종대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대설치와 집회 준비로 청계광장 인도와 3개 차로를 사용한다.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세종대로 방향 전 차로(시의회 횡단보도→세종로 사거리 방향)를 사용한다. 행진은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 방향 전 차선을 활용한다. 집회 규모는 최대 1만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종대로(대한문→광화문), 사직로, 율곡로, 자하문로, 효자로, 삼청로 주변 극심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시 해당시간대 서소문로·을지로·퇴계로 등으로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