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 대부업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위한 홍보책자 발간
입력 2017.10.24 09:54
수정 2017.10.24 09:54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대부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민금융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도 금융이 필요해요’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이용자수가 250만명(시장규모 15조원)을 상회하고 상한금리도 66%에서 27.9%로 낮아진 한편 대형사의 경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을 받는 등 서민금융의 주축으로 성장했음에도 대중의 인식이 부정적인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발간됐다.
총 6장(60페이지)인 책자에는 ▲대부업의 서민금융 역할 ▲불법사금융 피해예방법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소개 ▲신용등급 관리방법 ▲합리적인 대출 사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부금융협회는 700여 회원사에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대부업의 서민금융적 역할을 바로 알리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와 시민단체, 학계 등 관계기관에도 배포해 대부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대부업이 서민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서민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데도 사금융과 혼동하는 등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며 “대부업계의 사회적 공공성을 강화해 이미지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