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여정 "나랑 살아봤나?" 발언 이유는?
입력 2017.10.19 08:21
수정 2017.10.19 10:35
'택시'에 윤여정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윤여정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윤여정은 과거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출연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여정은 과거 장희빈을 연기할 당시에 대해 "돌멩이 맞은 적도 있다. 그때 지나갈 때 돌 던지는 사람도 있어서 박근형 씨가 막아주기도 했다. 음료수 광고 모델도 했었는데 잘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여정은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톱스타는 아니었다. 색다른 배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미남미녀만 하던 시대였는데 김기영 감독은 안 예쁜데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요즘 선생님을 '센캐(센 캐릭터의 줄임말)'이라고 부른다"고 전하자 "왜 또 그런 줄임말을 써서 나에게 혼돈을 주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여정은 "내가 센 캐릭터라고들 그러냐? 나랑 살아봤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