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국내 마진율 개선·해외 고성장 기대…목표가↑"-BNK투자증권
입력 2017.10.18 08:17
수정 2017.10.18 08:18
BNK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 법인의 마진율 개선 및 해외 법인의 고성장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6%상향한 14만2000원을 제안했다.
18일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061억원과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10.9%씩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부분별로는 국내부문 매출액 1266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사업부문 중 가장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국법인 매출액은 8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미얀마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
이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올해 100억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법인은 올해는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2018년부터는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적자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2018년 국내법인 매출성장률 회복에 따른 마진율 개선 및 해외(중국/동남아/미국)법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사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21% 상승했는데 2018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