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샤라포바, 톈진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껑충'

김평호 기자
입력 2017.10.16 15:22
수정 2017.10.16 15:22

지난주 86위에서 29계단 오른 57위

샤라포바. ⓒ 게티이미지

2년 5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우승을 일궈낸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세계 랭킹을 57위까지 끌어 올렸다.

샤라포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6위에서 29계단 오른 57위에 자리했다.

앞서 샤라포바는 2016년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며,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올해 4월에야 코트로 복귀했다.

1년 이상 투어 활동을 하지 못해 세계 랭킹이 없었던 샤라포바는 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나섰고, 지난 15일 중국 톈진에서 끝난 WTA 투어 톈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르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한편, 샤라포바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VTB 크렘린컵(총상금 79만208달러)에도 우선은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샤라포바의 크렘린컵 1회전 상대는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26위·슬로바키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