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th BIFF] 올리버 스톤 "이병헌, 처음엔 인상적이지 않았다"
입력 2017.10.13 11:17
수정 2017.10.13 18:51
뉴 커런츠 부문 10편 심사위원 참여 '우수작품 선정' 예정

올리버 스톤 감독이 배우 이병헌에 대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1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한국 배우들에 대해 말하자면 아주 잘 생긴 배우 이병헌이 좋은 예"라며 한국배우들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젊을 땐 사실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더라. 그렇게 한국 배우들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에서는 모두 10편의 본선 진출작인 경쟁을 펼친다.
올리버 스톤, 장선우, 바흐만 고바디, 아녜스 고다르, 라브 디아즈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