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4년 연속 산악구조대 용품 후원

내설악 산악구조대와 함께 ‘산악 안전 캠페인’ 펼쳐

레드페이스 산악 안전 캠페인.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적십자 내설악 산악구조대에 아웃도어 용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페이스는 4년 연속 내설악 산악구조대와 연계해 산행 주의사항을 알리는 '산악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대한적십자사 소속 내설악 산악구조대는 설악산 내 등산객 조난 시 구조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건강한 산행 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위험천만한 산악사고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구조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전 대원에게 지원했다.

내설악 산악구조대는 의협심과 산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단체라는 특성상 아웃도어 용품을 자비로 구매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레드페이스의 용품 지원은 대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내설악 산악구조대 임준호 등반대장은 "레드페이스가 산악 구조 활동에 필요한 용품들을 꾸준히 지원해 준 덕분에 대원들이 구조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레드페이스의 4년 연속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레드페이스는 산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활동을 펼치는 내설악 산악구조대의 안전을 걱정하고, 구조대의 열정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소정의 아웃도어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한 재킷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원들의 활동에 필요한 필수 용품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설악 산악구조대와 레드페이스는 시즌별 산행 주의사항을 알리는 ‘산악 안전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