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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곡성'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놀랐다" 왜?

이선우 기자
입력 2017.09.27 06:03
수정 2017.09.27 09:08
ⓒ맥스무비 제공

'아르곤'의 천우희가 화제인 가운데 천우희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천우희는 과거 방송된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 '곡성'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천우희는 "'곡성'을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곡성'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놀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우희는 "'한국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거 정말 귀신든 시나리오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감독님 생각이 궁금했다. 재미있었던 게 촬영 때 모든 스태프들이나 배우들 의견이 다 달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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