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정진석, 법적대응 준비하라…타협도 없다"
입력 2017.09.23 11:52
수정 2017.09.23 12:30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허위 사실로 고인과 유족을 욕보이셨으면 그에 따른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면 된다"며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다. 그 시간에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MB정부 국정원의 불법적 대선개입과 민간인사찰 문제를 물타기하고 싶은 것 같은데, 우리 국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면서 "이번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임을 미리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 씨가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