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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희귀병 딛고 활동 재개…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9.08 12:18 수정 2017.09.08 10:19

영화 '유리정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건강 되찾은 문근영, 각종 행사 참석 예정

배우 문근영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데일리안

올 초 희귀병 진단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문근영(30)이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 주연의 영화 '유리정원'이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근영은 부산국제영화제 각종 행사에 참석해 모처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해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과 그를 훔쳐보며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명왕성' '마돈나' 등을 연출한 신수원 감독의 신작으로 문근영은 박사 과정 연구원 재연 역을 맡았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도중 오른쪽 팔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구획증후군이란 팔과 다리의 근육에서 출혈과 부기가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문근영은 무려 4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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