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아내 유하나 “망사·티팬티 다 부질 없더라”
입력 2017.09.05 13:38
수정 2017.09.05 13:39
유하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한화 이글스)가 결혼 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김원희는 유하나에게 "사랑받는 아내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을 한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내가 제일 잘하는 건 예쁜 속옷 입는 거다. 여자들은 무조건 위, 아래 세트로 입는다. 같은 색깔이나. 그리고 망사 속옷도 입고, 어떤 날은 티팬티도 입고"고 털어놨다.
이어 "샤워를 하고 나오면 예전에는 남편의 눈동자가 흔들렸는데, 지금은 내가 벗고 나오는지 거꾸로 입고 나오는지 전혀 관심이 없으니 그냥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 흰 팬티에 검은 브라 이런 식으로. 결혼하니까 그런 게 부질이 없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