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양세형, 동생 양세찬 몰래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7.09.02 10:29
수정 2017.09.02 15:31

'무한도전' 양세형이 화제인 가운데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양세형은 과거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양세형은 "사실 가족력이 있어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동생이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며 입을 열었다.
양세형은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을 보니 역시나 겁을 먹었더라. 그래서 일부러 더 장난을 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지금은 다행히 완치가 됐다"며 "동생은 취미나 성격 모든 게 비슷하고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