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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컵라면 먹다 최악의 방송 실수 고백

이선우 기자
입력 2017.08.30 11:23
수정 2017.08.30 13:40
ⓒSBS 방송화면 캡쳐

'한밤'에 김희선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김희선의 과거 생방송 실수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희선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5년 전 생방송 도중 컵라면을 먹은 적이 있다. 노래 두 곡이면 보통 5~6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 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그런데 생방송인 관계로 두 곡이 각각 1절씩만 나와 2~3분 만에 끝나버렸다. 대기실에서 라면을 먹으며 화면을 보고 있는데 남자 MC 혼자서 진행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희선이 사라져 당황한 남자 MC는 혼자 진행을 하다 "김희선 씨 나와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김희선은 "죄송합니다. 제가 좀 급한 일이 있어서"라고 말하며 뛰어 들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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