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비야 "오늘은 경술국치일. 잊지말자"
입력 2017.08.29 16:49
수정 2017.08.29 17:31
배우 겸 중국어전문가 손비야가 경술국치일을 맞아 sns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경술국치일'이 올랐다. 경술국치일은 한일강제병합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뜻에서 지정된 날이다. 이와 관련해 배우 겸 손비야는 자신의 SNS에 경술국치일에 대한 이야기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조기 게양법이 담겨있다.
1910년 8월22일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인해 내각 총리대신이었던 이완용과 일제 한국 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가 합병조약을 맺는다. 이후 1910년 8월29일 조약이 공포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통치권은 완전히 일본에 빼앗긴다.
이 같은 마음에서 일부 지자체나 단체에서는 가정에서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자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손비야의 SNS에 공개된 해시태그 "#끝나지않은역사 #잊지말자"는 손비야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한편 손비야는 김기덕 감독 신작 영화 '인간의 시간'을 촬영하고 이화여대 국제중국어교육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경술국치일. 조금 생소한 날이기도 하지만 경술국치일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인것 같습니다. 경술국치일은 지난 1910년 8월29일 일제가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 이를 공포한 날입니다. 나라를 잃었던 그 날의 슬픔을 후손들이 기억해주고 슬퍼해준다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릴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끝나지않은역사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