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두 번 이혼 후 만난 세번 째 남편은..."
입력 2017.08.13 09:39
수정 2017.08.13 09:40

방송인 허수경이 두 번의 이혼 아픔 끝에 만난 세 남편에 대해 큰 나무 같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허수경의 일상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허수경은 남편 이해영 교수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주말부부.
허수경은 "결혼한 지 6년이다. 저를 무척 아끼고 좋아해 준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고맙다. '너는 어때' 따지지 않고 그냥 좋아해 주는 것.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건 상당히 행복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드러나게 해주는 상대가 좋은 짝 같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렇다"고 했다.
두 번의 결혼 실패 아픔을 묵묵히 홀로 버텨온 허수경은 "항상 힘든 길을 택했던 것 같다. 취향이 독특해서 그런가"라고 회상했다. 남편에 대해 허수경은 "큰 나무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