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합의금 김창렬보다 많아" 진실은?
입력 2017.07.22 10:14
수정 2017.07.22 10:17
이훈이 화제인 가운데 이훈이 자신의 합의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훈'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훈의 합의금 언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훈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이훈 씨가 한 때 김창렬 씨보다 합의금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너무 많으니 합의금을 할부로 내겠다고 해서 판사도 어이없어 했다더라"고 말하자, 이훈은 "어설픈 무용담이다"라면서 "가장 큰 금액은 1억이다. 1년 동안 나눠서 냈다"고 답했다.
이훈은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왜 먼저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하겠냐"며 "당시 무술감독님이 계셨고, 재활중인 프로야구 선수와 착한 개그맨이 있었다. 4명이서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 옆에 친구들이 우리에게 싸움을 걸었다. 계산을 하고 일어나려는 순간 싸움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훈은 "무술감독은 싸웠을 때 처벌이 더 강했고, 재활 중인 야구선수는 그곳에 있으면 안됐다. 그리고 개그맨은 정말 착한 친구였다"며 "그래서 내가 싸우게 돼 경찰서, 법원까지 간 것이다. 무술감독님이 합의금을 나눠서 갚자고 했지만 그 뒤로 연락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