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을지로입구역 개찰구 고장에 퇴근길 시민 불편
입력 2017.07.17 19:53
수정 2017.07.17 19:54
20여분 간 개찰구 대부분 미작동
비상 출입구로 승객들 통과시켜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개찰구 대부분이 고장 나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5분부터 20여분 간 을지로입구역 개찰구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이에 승객들은 일부 작동하는 개찰구 앞에 길게 줄을 선 채 기다려야했다.
공사는 안내방송을 하고 역사 내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 등을 동원, 휴대용 카드 인식기로 승객 교통카드 승하차 처리를 한 뒤 비상 출입구로 승객을 통과시켰다.
공사 측은 개찰구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발생한 사고이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