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2학년 수업 달라진다…'참여형 수업' 시연
입력 2017.07.11 14:30
수정 2017.07.11 14:37
해설이 있는 수업콘서트…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해설이 있는 수업콘서트…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 180명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수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콘서트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1~2학년 군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에 대한 수업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콘서트는 수석교사와 1·2학년 담당 교사 2명이 팀을 이루어 1~2학년별 국어, 수학, 통합교과의 3개 교과에 대해 참석한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시연과 해설, 참여를 함께할 예정으로, 관람형이 아닌 쌍방향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한 수업콘서트 후에는 분과별 수업나눔, 전체 수업나눔을 하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어떻게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이룰지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성맞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임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이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진행한다. 1,2학년 때부터 수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수학, 의미 있는 국어,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통합교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지원할 수 있는 교원의 수업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원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자 2학기에도 보다 특화된 형태로 ‘해설이 있는 수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