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민간고용부진에 하락마감...다우0.74%↓
입력 2017.07.07 07:57
수정 2017.07.07 07:57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민간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13포인트(0.74%) 하락한 21320.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79포인트(0.94%) 낮은 2409.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40포인트(1.00%) 내린 6089.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민간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8000명 늘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8만명을 밑돈 기록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너지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1% 넘게 내리는 등 전업종이 일제히 내렸다. 기술주는 1%가량 올랐고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9센트(0.9%) 상승한 45.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