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가 본 유재석 박명수 '누가 약골?'
입력 2017.06.25 00:37
수정 2017.06.25 08:32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1·러시아)가 과거 한국 예능프로그램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표도르는 지난 2006년 MBC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표도르는 특유의 온화한 이미지를 풍겼다.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표도르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누가 가장 약한 것 같나"는 질문에 "박명수가 가장 약해 보인다. 나이가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말이 많아 강해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표도르가 다시 링에 오른다.
표도르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80 뉴욕 대회’ 코메인 이벤트서 맷 미트리온(38·미국)과 격돌한다.
두 선수는 지난 2월 벨라토르 172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미트리온이 대회 직전 신장 결석으로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