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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제' 서인국 골연골병변 뭐길래…"男 70%"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6.15 00:14
수정 2017.06.15 00:18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결국 재검에서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젤리피쉬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결국 재검에서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14일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인국의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아 이를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거골 골연골병변'은 발목의 뼈 중 '복사뼈'라고 불리는 거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일부 매체에 따르면 2,30대 남성에게 70%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부터 드라마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서인국은 현역 의지를 보이며 군입대를 위해 차기작 및 향후 일정까지 잡지 않았지만 결국 군 면제 판정을 받게 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당시 서인국은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있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갈 것 같아요라"며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요. 그만큼 다시 만날 때 기쁨도 더 크겠죠.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더욱 늠름하게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긴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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