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GS25, 모든 도시락 쌀 '탑라이스'로 바꾼다

손현진 기자
입력 2017.06.13 09:09
수정 2017.06.13 09:10

최고 품질(완전립 95%이상) 쌀 사용해 밥맛 당기는 도시락 제공

GS25가 최고품질의 쌀인 탑라이스 품종으로 만든 도시락. ⓒGS25

GS25가 최고 품질의 쌀로 도시락 밥을 짓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4일부터 모든 도시락에 사용되는 쌀을 '탑라이스'로 변경한다.

농촌진흥청이 정하는 생산,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최고품질의 쌀로 GS25가 도시락 밥을 짓는데 사용하기로 한 것.

탑라이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쌀 혁명 프로젝트명으로, 최고등급의 품질을 목표로 정해진 생산계획에 의해 생산된 쌀을 일컫는다.

GS25가 이번에 사용하는 탑라이스 품종은 호평미로 밥 특유의 단 맛과 쫄깃한 찰기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그동안 전년 가을 수확한 고품질 햅쌀만을 농협에서 공급받아 도시락 밥을 지어 왔으며, 당해 햅쌀 수확 직전 쌀의 품질이 저하되는 시기인 8월부터 탑라이스를 사용해 왔다.

GS25는 탑라이스가 일반 햅쌀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6월부터 탑라이스를 사용하게 됐다.

GS25는 현재 한식, 함박스테이크, 다이어트도시락, 철판볶음밥, 비빔밥 등 다양한 컨셉의 도시락 12종을 2900원부터 4600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들의 눈 높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가성비 좋은 도시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탑라이스 사용을 통해 도시락 밥맛을 높여 전체적인 도시락의 품질을 더욱 끌어올림으로써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쌀 변경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 달 GS25 도시락 순위는 1위 고진만(고기 진짜 많구나), 2위 정통고메함박도시락, 3위 바싹불고기도시락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