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꽁무니 쫓는 개 ‘방향제 뿌리니’
입력 2017.06.13 07:01 수정 2017.06.13 20:19
치마만 보면 들이대는 강아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특한 개의 습성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SBS '동물농장‘에 출연한 대형견 영애씨(그레이트 피레니즈종).
대형견은 주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여성 손님이 올 때마다 왕성한 호기심을 보였다.
여성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는 등 계속 관심을 보인 것. 그러나 방향제를 뿌리니 대형견은 오히려 거부반응을 보였다.
미용실 입구에는 “막 들이대는 영애씨를 위해 살~짝 뿌리고 들어와 주세요!. 엉덩이에 뿌리면 더 좋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개장남자(?)인가” “고 녀석 참~” “방향제 뿌리니 질색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