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조제 알도에 TKO승…보너스 얼마?
입력 2017.06.04 20:11
수정 2017.06.05 00:08
브라질 원정서 조제 알도 눕히고 페더급 챔프
맥스 할로웨이가 조제 알도를 상대로 TKO승을 따내며 UFC 페더급을 평정했다.
할로웨이는 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 조제 알도와의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4분 13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경기였다. 당초 할로웨이는 알도의 홈 브라질에서 경기를 치러 열세가 예상됐으나 긴 리치를 활용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자가 됐다.
잠정 챔피언에서 정식 챔피언 자리에 오른 할로웨이의 1차 방어전 상대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접어든 베테랑 프랭키 에드가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할로웨이는 보너스까지 받게 돼 기쁨이 배가됐다. 할로웨이는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3회, 넉아웃 오브 나이트 1회 선정된 바 있는 할로웨이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꼽힌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