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50개 도시서 트럼프 반대 시위 열려
입력 2017.06.04 15:16
수정 2017.06.04 15:18
"트럼프 캠프-러시아 내통 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진실을 위한 행진’ 시위가 3일(현지시각) 미국의 15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진실을 위한 행진’ 시위가 3일(현지시각) 미국의 15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
보이스오브아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전국 150여개 도시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진실을 위한 행진’ 시위 기획자는 지난 1월 ‘여성들의 행진’과 지난 3월 ‘납세자의 행진’ ‘과학을 위한 행진’을 주도했던 인사들이다.
이들은 공식 사이트에 “우리 민주주의의 적법성은 당파적 이익이나 그 어떤 대통령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며 “우리는 진실 추구와 미국 선거시스템의 신뢰 회복,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불편부당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기록 공개도 촉구하는 한편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등 정부 정책을 성토했다.
한편 ‘파리 아닌 피츠버그’ 집회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결정을 지지하며 옹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