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다저스 라인업 발표…그랜달과 호흡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시즌 3승 도전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 게티이미지

선발 기회를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부시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경기를 앞두고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3루수 로건 포사이드-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2루수 체이스 어틀리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자리했고, 9번 타자는 선발 투수 류현진이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구원으로 나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