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IS, 바그다드 차량폭탄 테러…42명 사상자 발생

스팟뉴스팀
입력 2017.05.30 20:43
수정 2017.05.30 20:45

이슬람 최대 명절 ‘라마단’ 기간 중 시아파 공격

이슬람 최대 명절 ‘라마단’ 기간 중 시아파 공격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 한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인근에 모였던 시민 15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30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시아파가 모인 곳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폭탄테러는 우리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 일어났다. 이 기간 중 자신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시아파를 공격하면 더 큰 신의 축복이 따른다고 믿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식사를 할 수 없어 해가 지면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식당가가 붐빈다고 전했다.

한편 IS는 지난해 라마단 중에도 대형 트럭의 폭탄을 이용해 수백명의 인명을 살상한 적이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