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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 '지역주의 타파' 아이콘

박진여 기자
입력 2017.05.30 10:23
수정 2017.05.30 10:35

새 정부 지방분권 강화 정책 이끌 적임자로 평가

문재인 정부의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후보자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새 정부 지방분권 강화 정책 이끌 적임자로 평가

문재인 정부의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후보자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는 대구 출신 4선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사 중 입각 1순위로 꼽혀온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16~18대·20대 국회에 입성한 4선 중진으로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진보 정당의 깃발을 꽂은 상징적인 인물로도 꼽힌다.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그는 새 정부의 지방분권 강화 정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민주통일운동연합 간사를 지낸 그는 16·17·18대, 20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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