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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해투' 출격…송중기 박보검, 초대 성공?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5.25 09:45
수정 2017.05.25 09:46
배우 조인성이 KBS2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에 출연한다.ⓒKBS

배우 조인성이 KBS2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에 출연한다.

25일 KBS에 따르면 이날 조인성은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500회를 맞아 추억의 코너인 '보고싶다 친구야'에 나온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지난 2001년 KBS2 '야! 한밤에'에서 선보인 코너로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형식의 리얼 예능.

이날 방송에서는 '해투'의 기존멤버인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엄현경과 새로 합류한 '조동아리 4인방' 중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은 MC 신고식으로 '시청자들이 뽑은 보고 싶은 스타 TOP3' 조인성-송중기-공유를 초대하는 미션을 받고 즉석에서 연락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조인성이 선뜻 초대에 응하며 '해투' 촬영장에 달려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조인성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숨겨왔던 예능본능을 뽐냈다. 특히 조인성은 송중기-박보검을 불러내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고, 송중기를 향해 "중기야 인성이 형인데 옆 테이블에 있다가 우연히 만났어. 시간 나면 잠깐 들러"라며 천연덕스러운 합석 연기까지 펼쳤다.

조인성은 MC들이 초대전화를 걸 때마다 직접 나서서 레퍼토리를 짜주는 등 '절친 낚시'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고, 김수용은 "조인성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니?"라며 조인성의 예능감에 감탄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조인성 씨가 세수만 하고 바로 달려왔다고 하더라"면서 "갑작스러운 출연 요청에 선뜻 응해준 조인성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인성 씨가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 역시 최고였다. 조인성 씨의 물오른 예능감이 고스란히 담길 500회 특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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