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분기 영업익 341억…역대 1분기 중 최대
입력 2017.05.16 09:49
수정 2017.05.16 09:51
영업익, 전년비 25.4% ↑…일본·동남아 수요 증가
진에어 777-200ER 여객기.ⓒ진에어
영업익, 전년비 25.4% ↑…일본·동남아 수요 증가
진에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41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외부환경 변화에도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전체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진에어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은 2327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 당기순이익은 254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3%, 25.4%, 23.9% 증가하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341억원(영업이익률 15%)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액이며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 대비 134억 많은 규모다.
진에어는 실적 호조 배경으로 겨울 성수기 시즌 수요가 높은 지역(방콕, 클락, 다낭 등)에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 확대하는 등 탄력적 기재 운용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꼽았다. 환율 하락에 따른 환산 이익 효과도 나타났다.
여객 수송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일본 노선 47%, 동남아 노선 38%, 국제선 전체로는 2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여객 수요가 증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사드 배치로 인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장거리 노선 등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 운영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말 신규 취항한 인천~케언스, 인천~기타큐슈, 부산~기타큐슈 노선도 모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