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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보수 적통"…문재인 때리며 인천 표밭 공략

정금민 기자
입력 2017.05.06 15:33
수정 2017.05.06 15:36

"개성공단은 북한 일자리 대책…문재인 지지하는 청년들 딱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데일리안 정금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젊은 청년층들이 걸핏하면 1번 후보에게 꼽혀서 투표하는 거 보니 딱하다"며 "홍준표가 보수정당의 적통이고 우리가 지금 이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 후보가 북한 개성공단 2000만평을 조성한다는데 창원 국가산업당지 3개를 북한에 옮겨서 만드는 셈"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국 일자리는 없어지고 북한 일자리 대책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그렇게 하면 북한에 5년이면 100억 달러가 넘어가 수소폭탄을 만들 수 있다"며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려고 젊은층이 사전투표를 하러 간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

홍 후보는 또 "뉴욕타임스에서 한국에 친북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한미관계가 깨진다고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전혀 취급하지 않는다"며 "보도가 나가면 문 후보한테 불리해서 언론이 모두 나란히 줄을 섰다"고 주장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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