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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어선 전복…선원은 낚시객 신고로 '구사일생'

스팟뉴스팀
입력 2017.05.05 11:11
수정 2017.05.05 11:11

암초에 걸려 전복된 듯…해경, 유류구 봉쇄 후 인근 항구로 예인

5일 새벽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경 좌사리도 인근 해역서 4.2톤 연안자망 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60대 이모 씨는 가까스로 탈출해 전복한 선박 위로 피신했다가 갯바위 낚시객에게 목격됐다.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오전 3시 40분경 이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 씨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전복 어선의 기름 유출을 막고자 유류구 등을 봉쇄한 뒤 선박을 욕지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어선이 암초에 걸려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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