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전자 "2018~2020년 주주환원 정책 검토 중"
입력 2017.04.27 11:38
수정 2017.04.27 12:00
연말 순현금 규모 65조~70조원 넘어서면 주주환원에 활용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은 이미 밝혔고 2018~2020년 정책에 대해 검토중 ”이라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주주 및 시장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만 인수로 순현금 규모가 적정 유지수준인 65조~70조원 수준을 넘어설 전망인데 주주환원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올해 말에 우리 넷캐쉬(순현금흐름)가 그 금액을 초과한다면 당연히 약속한대로 초과분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삼성전자는 3년마다 회사의 현금 수준을 점검하고 연결기준 순현금 65조~70조원을 넘어서는 현금은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