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시청률 상승…한채아 차세찌 열애 덕?
입력 2017.03.30 09:14
수정 2017.03.30 09:16
한채아 차세찌의 열애에 대한 서장훈의 심경 고백을 예고한 MBC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7.9%(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6.8%)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중 1위에 해당한다.
KBS2 '추척60분'은 3.5%,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9%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중훈, 가수 김흥국, 방송인 서장훈, 음악작가 배순탁 등이 출연했다.
앞서 '라디오스타'는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에 대한 서장훈의 심경 고백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채아는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고백하기 전 JTBC '아는 형님'에 나와 서장훈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둘은 방송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얼마 후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를 고백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서장훈은 "한채아 씨와는 같은 소속사"라며 "사석에선 뵌 적도 없지만 '아는 형님' 촬영 중에 내가 이상형으로 꼽혀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자신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시청자분들께서 몰입해서 보시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며 "한채아 씨가 예능이니까 장난친 거다. 저는 두 분이 행복하게 잘 만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이 불쌍하다고 하시는데 전 전혀 불쌍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