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미국 최대 에이전시 UTA와 계약 체결
입력 2017.03.24 17:09
수정 2017.03.24 17:15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이병헌과 계약을 맺은 UTA는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CAA 소속이었던 이병헌은 UTA로 이적했다.
이병헌은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내부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뽐내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뒤 '지 아이 조' 시리즈,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했다. 이후 작년 북미에서 흥행한 '매그니피센트7'의 주연으로 분해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 성공 이후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며, 앞으로 그가 펼쳐 나갈 미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것만이 내 세상'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