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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하정우 이정재 '신과 함께', 12월 개봉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3.24 09:11
수정 2017.03.24 09:24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주연의 '신과 함께’가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데일리안 DB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가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지난 22일 하남에서 총 175회차의 대장정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준비 기간 2년, 촬영 기간 10개월 등 장장 3년을 쏟아부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가대표'와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맡았다.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자홍은 차태현이 연기했다.

이승에 와 있는 성주신은 마동석이,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 원일병은 도경수가 연기했다.

7번의 저승재판을 관장하는 대왕들 또한 대한민국 명배우들이 총출동한 현장이었다.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 이정재를 필두로 배신지옥, 나태지옥, 불의지옥, 폭력지옥, 살인지옥, 거짓지옥의 주심재판장 역은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이 맡았다.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 역은 오달수와 임원희가 맡았다.

1, 2편을 동시에 작업한 '신과 함께'는 극장 성수기인 겨울, 여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편은 오는 12월, 2편은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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