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전자, 뉴욕서 '럭셔리 빌트인 가전' 새 장 열었다

한성안 기자
입력 2017.03.16 09:12
수정 2017.03.16 09:26

데이코, 신규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공개

19일까지 미국 최대 인테리어전시회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 참가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15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뉴욕 맨하튼 ‘피어92 앤드94’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에 참가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데이코의 주요 임원들 100여명의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모더니스트 콜렉션 공개 행사는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 부부가 사회를 맡았고 키친 디자이너와 건축가 등이 제품의 디자인과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기존 럭셔리 키친 가전의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럭셔리 키친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고급스럽게 마감한 그래파이트 색상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디자인으로 주방을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시켜준다.

데이코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너비가 18인치부터 36인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 ▲스팀 기능이 있는 오븐과 쿡탑이 결합된 프로스타일 레인지 ▲불꽃의 세기를 가시적으로 표현한 ‘버추얼 플레임’이 적용된 인덕션 쿡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븐 요리가 가능한 스팀 기능의 더블 오븐 ▲구석구석 빈틈없이 세척하고 자동 문열림으로 빠른 건조가 가능한 식기세척기 ▲쿡탑과 연동되어 조리 시작 시 자동적으로 켜지는 후드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코의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작은 힘으로도 냉장고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푸시 오픈 도어’ ▲얼음이 기존보다 천천히 녹는 ‘칵테일 아이스’ 기능 ▲내부 온도 변화를 줄여 식품을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정온 기술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내부 보관 식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리모트뷰 카메라’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터치 시 불이 들어와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히든 컨트롤’ 등이 탑재돼 있다.

특히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미국 환경청이 에너지 사용과 온실 가스 배출 감소에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료를 줄여 준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과 데이코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가치를 전달하는 데 있어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양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시너지를 낸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방에 연결성과 첨단 기술,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화해 주방이 가족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