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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새내기를 위한 커리어디자인 박람회 개최

이선민 기자
입력 2017.03.06 16:21
수정 2017.03.06 16:22

인턴십·국가고시·ROTC…17개 분야 36개 부스 설치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 포스터. ⓒ이화여자대학교

인턴십·국가고시·ROTC…17개 분야 36개 부스 설치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교내 ECC 지하4층 다목적홀에서 새내기를 위한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에 대해 이대는 “신입생이 커리어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재학생 선배와의 멘토링 박람회”라고 소개했다.

행사는 재학생 90여명이 17개 분야 36개 부스에서 신입생 멘토링한다. 신입생들은 국내·외 인턴십, 국가고시, ROTC, 취업·진로 동아리, 국내·외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 공모전, 학교홍보대사, 창업,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준비한 재학생 멘토들이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행사장은 진로탐색존, 취·창업존, 학교생활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신입생들이 ▲흥미 파악 ▲목표설정 ▲관련 경험 쌓기 등 3가지 단계를 자연스럽게 내재화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대는 진로탐색존에 대해 “직업카드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파악하고, 역량진단검사 ‘Ewha CQ’를 통해 재학생의 효과적인 취업 준비계획과 경력관리 정보를 반영한 개인별 결과지를 제공한다”며 “커리어로드맵 ‘e-Quest’를 이용해 사회진출 분야별 요구되는 핵심역량 등을 알려주며 다양하고 종합적인 진로탐색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취·창업존은 “회계사, 변리사, 공기업, 언론사 분야가 추가돼 전년보다 전문직 트랙이 강화됐다”며 “또한 이화여대 학군단 1기 학생들이 ROTC 부스에서 지난 동계입영훈련에 대한 이야기와 학군단 2기 지원방법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학교생활존은 “교내 서예동아리가 캘리그라피를 엽서에 써주는 이벤트를 열어 새내기를 향한 선배의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 생활협동조합이 신규 제작한 이화곰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력개발센터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직장’이 아닌 ‘직업’이 중요한 현 시대에 있어 조기 진로교육과 목표설정은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라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입생들이 진로 모색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탐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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