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천구서 흉기 난동한 40대 남성 체포
입력 2017.03.04 14:28
수정 2017.03.04 14:28
경찰, 테이저건 이용해 이씨 제압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휘두른 40대 남성을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한 뒤 체포했다.
4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양천구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양손에 들고 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모(46)씨에게 흉기를 버리라고 했지만, 이씨는 차로를 뛰어다니며 이를 제압하려는 경찰관들에게 휘두르면서 경찰관들과 이 씨는 15분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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