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바람 바람 바람' 출연
입력 2017.03.03 09:30
수정 2017.03.03 09:32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 바람 바람'에 출연한다.
3일 투자·배급사 뉴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그릴 작품.
이성민이 제주도의 카사노바 석근 역을, 신하균은 한때 최고의 요리사를 꿈꿨지만 지금은 주눅 든 남편 봉수 역을 각각 맡았다. 이성민과 신하균은 영화에서 형님-매제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송지효는 봉수의 아내이자 석근의 여동생 미영 역을, 이엘은 봉수를 늦바람의 신세계로 인도하는 제니 역을 각각 맡았다.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을 통해 재치 넘치는 연출력과 흥행성을 입증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부자들'과 '덕혜옹주'를 제작한 (주)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영화는 13일 크랭크인, 올해 개봉 예정이다.